[분양현장 포커스] 용인 '동백 라폴리움', 호주ㆍ독일산 마감재…근처 세브란스병원 곧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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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경기도 용인시 동백지구에서 2009년 9월 입주가 시작된 단독형 타운하우스 '동백 라폴리움'의 잔여분을 특별분양 중이다.
대지 1만7953㎡에 지하 1층~지상 2층,또는 지상 2층으로 각각 독립된 주택 37가구로 구성됐다. 1단지 19가구와 2단지 18가구로 구분돼 있지만 전체적으로 하나의 단지로 조성됐다.
주택 크기는 공급면적 기준 228~283㎡이며 옛 69~85평형에 해당된다. 분양가는 12억~18억원 선이지만 준공된 단지여서 선택사항(옵션)에 따라 조정 가능하다.
외관은 비슷해 보이지만 실내는 6가지 타입으로 나눠져 있다. 주택에 딸린 개별 정원도 건물 전면과 후면으로 나눠져 있어 사생활 보호뿐만 아니라 계약자 취향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붉은 계열의 외관 벽돌과 높이 4.2~5.9m의 거실 층고를 적용해 타운하우스지만 별장 분위기를 풍긴다. 통상 2.4m인 일반 아파트의 층고에 비해 개방감이 크게 강조됐다.
주차 가능공간은 총 112대로 가구당 3대꼴이다. 정원 옆에 외부로 노출되거나 건물로 매립된 지붕이 있는 주차공간으로 나눠져 있다. 계약자 필요에 따라 노출형 주차공간을 실내형으로 바꿔준다.
단지 보안 시스템은 4단계이며 단계별로 적용되는 장비들이 다르다. 단지 외곽 감시용으로 폐쇄회로TV 적외선감지기가 설치되고,세대 내부에는 자석감지기 열선감지기 등이 적용된다.
한때 '쉐르빌' 브랜드의 주택 공급으로 유명세를 탔던 삼성중공업이 시공을 맡아 마감재 선택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호주산 외관 적벽돌에 포인트를 준 검은색 계열의 독일산 징크판넬은 시간이 흘러도 색상이 변하지 않는 게 강점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단지에서 산책길로 곧바로 이어지는 석성산은 전원 분위기를 연출한다. 자동차로 5분쯤 떨어진 곳에 대형 할인매장이 있다. 할인매장 근처에 1000병상 규모로 계획된 연세세브란스병원이 완공되면 생활 여건은 더 나아질 전망이다.
서울 강남으로 오가려면 경부고속도로,용인~서울고속도로,분당~내곡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연내 개통 예정인 동백~마성 간 도로가 영동고속도로 마성IC와 연결되면 단지에서 고속도로 접근시간은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241㎡형 샘플하우스를 지난 1일부터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내비게이션을 이용한다면 주소를 용인시 기흥구 중동 1007번지로 입력하면 된다. 1577-7833
이유선 한경닷컴 기자 yury@hankyung.com
상세기사는 http://www.hankyung.com/landplus/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