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113~134㎡형 등 중대형 물량이 일반분양분
시야 가리는 건물 없어 사생활 및 일조권 침해 없을 듯
[래미안 리버젠④평면]일반분양분 1~9층까지 배치..로얄층 당첨확률↑
래미안 리버젠은 전용 59~134㎡형, 총 1821채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일반에게 공급되는 물량은 전용 113~134㎡형, 90채로 최근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전용 59~84㎡형은 한 세대로 분양되지 않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일반분양 물량이 중대형이긴 하지만 세대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을 것”이라며 “특히 재개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일반분양 물량이 지상 1~9층까지 골고루 배치해 있어 로얄층 당첨확률이 높은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래미안 리버젠의 일반분양 물량은 104동, 108동, 112동, 114동, 115동 등 5개동에 배치된다. 주로 단지 외곽부분인 도로가에 배치된 동에 일반분양 물량이 몰려 있다.

삼성물산측은 일반분양 세대들은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없는 쪽에 배치돼 있어 사생활이나 일조권 침해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고층의 일부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고려해 거실에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재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는 113A㎡형의 유닛이 공개돼 있다.
[래미안 리버젠④평면]일반분양분 1~9층까지 배치..로얄층 당첨확률↑
113A㎡형은 타워형 구조로 설계됐다. 현관에 들어오자마자 2개의 자녀침실이 위치하고, 안쪽으로 들어서면 2면 개방형 거실과 LDK형 주방이 왼쪽으로 보인다. 오른쪽으로는 안방과 자녀침실 하나가 나란히 가로로 배치돼 있다. 때문에 자녀가 적은 가족이라면 안방 옆의 침실을 서재로 활용하면 괜찮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방에는 ㅡ자형 주방가구와 아일랜드 식탁이 설치됐고 냉장고 자리 양 옆으로 수납장과 키큰장을 배치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특히 식품과 음료 등을 수납할 수 있는 팬트리장을 매립형으로 설치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이 주택형에는 수도꼭지가 설치되는 발코니에는 물을 빨아들이는 드레인이 함께 설치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