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이 유난히 사랑하는 미니드레스? 공식석상 벌써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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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협찬을 받는 스타들이 공교롭게도 같은 옷을 입게되는 사례는 많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스타들이 꾸준히 입고 공식석상에 등장한 드레스가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가죽원피스(사진)는 시스루 느낌을 주기 때문에 섹시하다. 가죽치마 앞부분에는 러블리한 리본디테일이 포인트를 살려준다. 이런 덕분인지 워너비 스타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지난 1월 20일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제작보고회 당시 임수정이 처음으로 이 드레스를 착용했다.
이후 2월 24일 MBC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연기자 염정아도 같은 드레스를 입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3월 29일 전주국제영화제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김소은도 이 드레스를 선택했다.
지난달 31일 서울패션위크에 등장한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 또한 같은 드레스를 입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이 드레스는 이태리 명품 브랜드인 발렌티노의 2011년 상품으로 알려졌다.
임수정 착용 당시 러블리한 소녀 느낌을 풍겼던 이 드레스는 미스코리아 출신 염정아가 착용하자 섹시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줬다.
김소은과 제시카 역시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꽃무늬가 포인트인 이 드레스를 100% 완벽히 소화해냈다.
bnt 패션전문 송영원 기자는 "보통 스타들은 다른 배우와 자신의 스타일이 비교되는 것을 자존심 상해하기 때문에 피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간혹 동일한 드레스를 개인적 취향에 따라 선택하기도 하지만 드문 경우이며 이번에 김소은 씨도 드레스를 보는 순간 너무 맘에들어 선택했다"고 밝혔다.
전에 염정아 등이 이미 입었다는 사실은 기사화된후에 알았다는 후문이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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