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주 1조2507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계획이다.

1일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4월 첫째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현대상선 176회차 회사채 2600억원(한국투자증권, KB투자증권 대표주관)을 비롯해 모두 1조2507억원(15건)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3월 마지막주 발행계획인 1조925억원(11건)에 비해 발행건수는 4건, 발행금액은 1582억원 늘어난 수치다. 4월 둘째주에도 1조원 이상의 회사채발행이 계획돼 있어 회사채 대량 발행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금투협은 "다음주 발행되는 채권 중 약 7000억원 가량이 차환 용도로 파악되고 있는데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의 차환을 위한 발행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