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범수가 결혼식 축의금을 전액 기부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30일 치뤄진 다문화 가족 합동 결혼식에서 이범수는 자신의 결혼식 축의금 3000만원 전액을 기부, 물심양면으로 후원했다.

또 이날 축사를 자청한 이범수는 이날 합동 결혼식을 치룬 3쌍의 부부에게 "이 세상의 어떤 결혼이든 축복받아야 한다"면서 "저의 작은 기부가 축복받는 세 쌍의 부부에게 도움이 된다면 너무나도 큰 기쁨이 될 것"이라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범수는 평소 기부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선행에 앞장서 왔다. 그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사랑의 연탄 나르기’를 동참하고 있고 장애인 복지회관에 평생 기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작년에는 모 기업과 함께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염소 1000마리를 보내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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