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승 대부금융협회장은 여당의 이자제한법 개정안에 대해 "4 · 27 재 · 보궐선거를 의식한 포퓰리즘"이라고 1일 비난했다. 이자제한법 개정안은 모든 대출금리의 상한선을 연 30%로 제한하는 것이 골자이며 한나라당 서민정책특별위원회는 이달 임시국회 통과를 추진 중이다.

양 회장은 "대출금리를 연 30%로 묶는 게 서민을 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서민이 대출받기 어렵게 만들고 불법 사채의 구렁텅이에 빠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