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의 멤버 조권이 최고의 남편상에 등극했다.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는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역대 최강 남편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760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영예의 1위는 40%(300명) 지지를 받은 '아담부부'의 조권이 차지했다.

조권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가인과 연상연하 커플로 출연했다. 그는 깨알같은 애교와 순수한 매력을 가진 철부지 꼬마 신랑의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감을 얻었다.

조권과 가인은 2010년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커플상을 꿰차며 국민부부로 거듭난 바 있다.

황보와 함께 '상추커플'로 활약했던 김현중이 (24%,181명)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용서커플' 정용화 (16%, 124명), 부드러운 남편의 선두주자 알렉스(9%, 70명), 완벽한 매너로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닉쿤(8%, 57명), '최악의 남편' 정형돈(4%, 31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하는 서현-정용화를 대신해 함은정-이장우, 김원준-박소현 커플이 합류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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