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변기수가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한다.

1일 소속사에 따르면 변기수는 지난달 23일 '개그콘서트'에서 '못 말리는 변접관' 코너의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소속사 측은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했다"면서 "스케줄 문제도 있고 해서 고민 끝에 오랫동안 출연해 온 '개그콘서트' 활동을 잠시 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못말리는 변접관'은 오는 3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지난 11월 첫 방송된 코너 '못 말리는 변접관'은 일부 부조리한 입사 채용 현실을 꼬집은 '블랙 코미디'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