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이 KBS 쿨FM '이수영의 뮤직쇼' DJ 자리에서 물러난다.

1일 이수영 소속사 티엔터테인먼트는 "이수영이 태교와 출산에 전념하기 위해 10일 방송을 끝으로 라디오 DJ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그간 이수영은 결혼식 전날까지 생방송을 진행 할 정도로 DJ로서 열정을 보여왔다. 임신 이후에도 DJ활동 외에는 외부 활동을 일체 하지 않았다.

이수영은 소속사를 통해 "태어날 아기를 위한 태교와 출산에만 전념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KBS 측은 출산이 다가오는 시점까지 이수영이 계속 DJ를 맡아주기를 원했으나 태교와 출산 준비에 전념하겠다는 이수영의 뜻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수영의 후임 DJ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