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원하는 장소ㆍ시간에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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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워킹' 사실상 전면 시행
KT가 직원 2만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워킹(smart working)'을 실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스마트워킹은 직원이 자신의 하루 일과와 상황에 따라 일하는 시간대와 장소를 선택해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제도로 KT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20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시범 운영 결과 스마트워킹 참여 직원의 대부분이 사무실 근무에 비해 업무 집중도와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출퇴근 시간도 줄어들고 육아 등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자가 많아 스마트워킹을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번 스마트워킹 실시로 KT 직원 3만여명 중 3분의 2에 해당되는 직원이 참여하게 됐다. KT는 업무 특성상 자신의 사무실이나 작업 현장에 반드시 매일 출근해야 하는 직원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 직원이 참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임산부나 지방 출장이 잦은 직원들은 매일 회사에 출근할 필요 없이 근무하기 편한 곳에서 빠르게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워킹을 신청하는 직원들이 미리 업무 성격에 사무실,자택,스마트워킹 센터 중 근무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KT는 향후 영업 및 IT엔지니어 직원에게 아이패드를 활용해 이동 중에도 일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할 방침이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스마트워킹은 직원이 자신의 하루 일과와 상황에 따라 일하는 시간대와 장소를 선택해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제도로 KT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20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시범 운영 결과 스마트워킹 참여 직원의 대부분이 사무실 근무에 비해 업무 집중도와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출퇴근 시간도 줄어들고 육아 등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자가 많아 스마트워킹을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번 스마트워킹 실시로 KT 직원 3만여명 중 3분의 2에 해당되는 직원이 참여하게 됐다. KT는 업무 특성상 자신의 사무실이나 작업 현장에 반드시 매일 출근해야 하는 직원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 직원이 참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임산부나 지방 출장이 잦은 직원들은 매일 회사에 출근할 필요 없이 근무하기 편한 곳에서 빠르게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워킹을 신청하는 직원들이 미리 업무 성격에 사무실,자택,스마트워킹 센터 중 근무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KT는 향후 영업 및 IT엔지니어 직원에게 아이패드를 활용해 이동 중에도 일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할 방침이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