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렌지캬라멜이 ‘One Of Asia’ 프로젝트 1탄 ‘방콕시티’으로 본격 활동에 나서는 가운데, 선정성 논란에 휩싸여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렌지캬라멜는 지난 31일 공개된 디지털싱글 ‘방콕시티(Bangkok City)의 뮤직비디오에서 과감한 의상을 입고 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뮤직비디오 속 나나와 리지의 의상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

나나는 코르셋 스타일의 몸매가 그대로 들어나는 타이즈를 입었고, 리지는 레이디 가가를 연상시키는 의상으로 속옷 느낌의 시스루룩을 매치해 의상이 노출 수위는 높지 않았으나 격렬한 안무 동작을 선보일 때마다 몸의 굴곡이 적나라하게 노출돼 보기 민망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오렌지캬라멜이 '방콕시티(Bangkok City)' 첫 무대를 선보였다.

오렌지캬라멜은 80년대 디스코풍의 펑키한 헤어스타일과 알록달록 딱 붙는 레깅스를 코디해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의상 논란과는 사뭇 다른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