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예상치 웃도는 실적…목표가↑-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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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5일 하이닉스에 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14% 상향조정했다. 매수A와 테크업종 최선호주 지위는 유지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308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일본지진으로 반도체 하락 사이클 사실상 종결됐다"며 "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7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하이닉스의 2011년 예상실적을 매출 12조6000억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으로 각각 2%, 12% 상향조정했다.
그는 "올해 전세계 DRAM 캐팩스를 고려할 때, 2012년에도 타이트한 수급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NAND 경쟁력은 크게 향상된 반면 원전사고로 도시바의 전략적 불확실성은 확대됐다"며 "무엇보다 DRAM 다운턴의 바닥 국면에서도 흑자기조를 유지했고 배당까지 지급함으로써 메모리산업 대한 투자 패러다임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2011년 예상 실적 기준 P/E 12배, EV/EBITDA 4.5배를 적용해 평균해 산출했다"며 "기존에 포함시켰던 P/B 밸류에이션은 배제했다"고 전했다. 반도체 상승 사이클에서는 수익가치에 초점을 둔 밸류에이션이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리스크 요인으로 △달러 약세 기조로 인한 원화 강세는 2분기 실적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고 △일본의 전력공급 이슈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예측 불가능한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과 △채권단 지분매각 및 M&A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내용들은 주가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308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일본지진으로 반도체 하락 사이클 사실상 종결됐다"며 "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7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하이닉스의 2011년 예상실적을 매출 12조6000억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으로 각각 2%, 12% 상향조정했다.
그는 "올해 전세계 DRAM 캐팩스를 고려할 때, 2012년에도 타이트한 수급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NAND 경쟁력은 크게 향상된 반면 원전사고로 도시바의 전략적 불확실성은 확대됐다"며 "무엇보다 DRAM 다운턴의 바닥 국면에서도 흑자기조를 유지했고 배당까지 지급함으로써 메모리산업 대한 투자 패러다임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2011년 예상 실적 기준 P/E 12배, EV/EBITDA 4.5배를 적용해 평균해 산출했다"며 "기존에 포함시켰던 P/B 밸류에이션은 배제했다"고 전했다. 반도체 상승 사이클에서는 수익가치에 초점을 둔 밸류에이션이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리스크 요인으로 △달러 약세 기조로 인한 원화 강세는 2분기 실적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고 △일본의 전력공급 이슈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예측 불가능한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과 △채권단 지분매각 및 M&A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내용들은 주가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