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기관대출 작년보다 35%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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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이 기관 대출을 크게 늘리는 등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자금 및 증권 공급 기능을 보다 강화한다.
한국증권금융은 5일 올해 사업계획을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증권유통금융 등 기관대출을 전년의 3조1000억원 규모에서 올해 4조2000억원 수준까지 35.6%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금융은 3월 결산법인이어서 4월 초 연간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증권금융은 또 "환매조건부채권(RP) 매수 등을 통해 작년보다 228.8% 급증한 4조1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증권산업에 대한 자금공급기관으로서 역할을 최우선적으로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반인을 상대로 한 금융 사업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일반 투자자에 대한 대출 규모를 기존 1조8000억원에서 올해 2조1000억원으 늘리겠다는 것.
또 RP 중개업무의 경우 우선 1조원 규모로 시장을 조성해 RP 거래를 활성화 한 뒤 콜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금융투자회사의 단기자금거래를 RP거래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증권금융은 이와 함께 담보주식 및 증권사 고객주식을 활용한 주식대여 풀을 구성, 주식 등 증권을 지속적으로 공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증권사들과 동반자적 관계를 설정하고 올해 안에 IT 시스템 구축과 관련 제도 정비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자본 확충 의지도 밝혔다. 금융기관이 대형화되고 금융규제 개혁이 진행되고 있어 자본 확충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서라도 유상증자는 꼭 필요하는 주장이다.
증권금융은 또 미소금융에 100억원을 출연, '나눔경영'을 보다 강화하고 올해 사회공헌활동 예산 45억원을 책정해 저소득 계측 아동 지원 등에 쓰기로 했다.
올해 실적은 외형은 확대하고 수익은 다소 덜 내는 방향으로 잡았다. 영업규모는 전년의 109조원보다 많은 126조원, 당기순이익은 전년의 1704억원보다 적은 1450억원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한국증권금융은 5일 올해 사업계획을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증권유통금융 등 기관대출을 전년의 3조1000억원 규모에서 올해 4조2000억원 수준까지 35.6%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금융은 3월 결산법인이어서 4월 초 연간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증권금융은 또 "환매조건부채권(RP) 매수 등을 통해 작년보다 228.8% 급증한 4조1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증권산업에 대한 자금공급기관으로서 역할을 최우선적으로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반인을 상대로 한 금융 사업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일반 투자자에 대한 대출 규모를 기존 1조8000억원에서 올해 2조1000억원으 늘리겠다는 것.
또 RP 중개업무의 경우 우선 1조원 규모로 시장을 조성해 RP 거래를 활성화 한 뒤 콜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금융투자회사의 단기자금거래를 RP거래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증권금융은 이와 함께 담보주식 및 증권사 고객주식을 활용한 주식대여 풀을 구성, 주식 등 증권을 지속적으로 공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증권사들과 동반자적 관계를 설정하고 올해 안에 IT 시스템 구축과 관련 제도 정비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자본 확충 의지도 밝혔다. 금융기관이 대형화되고 금융규제 개혁이 진행되고 있어 자본 확충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서라도 유상증자는 꼭 필요하는 주장이다.
증권금융은 또 미소금융에 100억원을 출연, '나눔경영'을 보다 강화하고 올해 사회공헌활동 예산 45억원을 책정해 저소득 계측 아동 지원 등에 쓰기로 했다.
올해 실적은 외형은 확대하고 수익은 다소 덜 내는 방향으로 잡았다. 영업규모는 전년의 109조원보다 많은 126조원, 당기순이익은 전년의 1704억원보다 적은 1450억원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