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009년 8월3일에 발행한 1110호 주가연계증권(ELS)가 1년 8개월 만에 50%(연 30%)로 수익으로 조기상환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업은행과 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했으며, 130명의 투자자가 고수익을 얻게 됐다고 이 증권사는 설명했다. 이어 작년 4월21일 1057호 ELS가 65.79%의 수익을 기록하는 등 2010년에만 세 건의 ELS가 상환 기준 50%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연 10.1~90.0% 수익을 추구하는 ELS 7종을 오는 7일 오후 1까지 판매한다. 원금보장형 1개, 원금부분보장형 1개, 원금비보장형 5개 등으로 코스피200·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현대중공업·대우증권 포스코·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하나금융지주 등이 기초자산이다.

이중 신한금융투자 ELS 2501호는 코스피200과 HSCEI를 기초자산으로 최대 90% 수익을 추구하는 1년 만기 원금부분보장형 상품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