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팽창하는 중동전력 시장 '수혜'-HS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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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증권은 5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팽창하는 중동 전력시장에서 전략적인 강자가 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SK이노베이션이 휘발유 가격을 100원 인하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현대오일뱅크 지분 91.13%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주가가 3% 이상 하락했다"며 그러나 "오일뱅크가 현대중공업의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3% 미만인 것을 감안했을 때 이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주가 조정은 오히려 좋은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HSBC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중동의 전력 시장에서 화력발전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에 강점을 지닌 한국 건설사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현대중공업은 프로젝트를 수주한 건설사에 기자재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직접 EPC업체로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다"며 실제로 현대중공업은 SEC Qurayyah, Marafiq Yanbu 등 지난 몇년간 수주된 대규모 발전 설비 공사에 주요 기자재를 공급했을 뿐만 아니라 Riyadh IPP 프로젝트 등에 직접 EPC업체로서 참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동 전력시장에서 좋은 위치를 선점한 현대중공업이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 증권사는 "SK이노베이션이 휘발유 가격을 100원 인하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현대오일뱅크 지분 91.13%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주가가 3% 이상 하락했다"며 그러나 "오일뱅크가 현대중공업의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3% 미만인 것을 감안했을 때 이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주가 조정은 오히려 좋은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HSBC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중동의 전력 시장에서 화력발전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에 강점을 지닌 한국 건설사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현대중공업은 프로젝트를 수주한 건설사에 기자재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직접 EPC업체로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다"며 실제로 현대중공업은 SEC Qurayyah, Marafiq Yanbu 등 지난 몇년간 수주된 대규모 발전 설비 공사에 주요 기자재를 공급했을 뿐만 아니라 Riyadh IPP 프로젝트 등에 직접 EPC업체로서 참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동 전력시장에서 좋은 위치를 선점한 현대중공업이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