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독도 연수가 처음으로 실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온라인 독도 교원 연수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사이버 독도교실’을 개발,교사들이 독도 문제를 올바로 이해한 뒤 수업 시간에 학생들을 가르치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5일 발표했다.연수를 받고 싶은 교사는 교육과학기술연수원 사이트를 통해 6일부터 신청하면 된다.연수는 13일 시작되며 11월까지 1기당 300명 안팎씩 교육을 받을 수 있다.총 8기에 걸쳐 교사 3000명이 연수를 할 수 있다.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가 교과부 의뢰로 개발한 연수 프로그램은 △독도의 자연환경과 생태 △자원 △역사 속의 독도 △독도와 동해 표기 명칭 △일본의 독도 침탈 과정 △국제법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 15회 분량으로 구성됐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