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5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녹색성장 분야 예비 '사회적기업'들에 후원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사회적 기업은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조세감면 등 혜택을 받는다.

LG전자는 후원을 위해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지난 2월21일부터 3주간 신재생에너지 등 6개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 신청한 113개 기업 가운데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에너지 나눔과 평화 ▲에너지팜 ▲두꺼비 하우징 ▲송지 ▲원이세라믹 ▲에코시티 서울 ▲그린플러스 ▲외갓집마당 ▲트리플래닛 ▲도심 속 마을 사람의 향기다.

이 회사는 올해 선정된 예비 사회적 기업마다 최대 3억원을 지원하고, 매년 공모를 통해 재정 지원뿐 아니라 경영자 교육, 판로개척 등 종합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기 LG전자 부사장은 "정부, 기업,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녹색성장분야에서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