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씨티은행은 대출받은 첫해 이자율을 할인해 주는 ‘첫해 깎아주는 신용대출’ 상품을 6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의 대출금리는 3개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 연동된다.또 거래 조건과 신용상태에 따라 가산금리가 차등 적용되는데 이 가산금리의 30%를 첫 1년간 할인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예컨대 3년만기 대출 이자율이 연 10%(CD 금리 연 3.39%+고객 가산금리 연 6.61%)라면 대출 첫 해에는 가산금리 6.61%의 30%인 1.98%포인트를 할인받아 첫해 금리가 연 8.02%로 계산되는 방식이다.월 소득의 18배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최대 한도는 1억3000만원이다.최저금리는 6일 기준 연 5.5%이며 매일 변동된다.

씨티은행은 이외에도 연계 예금 잔액을 대출이자 계산에서 빼 주는 ‘깎아주는 퍼펙트 대출’과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연 2.9%포인트까지 금리를 할인해 주는 ‘더 깎아주는 대출’ 등 유사한 상품들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씨티은행 계좌를 대출 결제계좌로 이용하면 CD 및 ATM 수수료,폰뱅킹·인터넷뱅킹 이체 수수료,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 등 총 16가지 은행 거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준다.문의 www.citibank.co.kr 혹은 전화 1588-5753.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