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의 11번홀부터 12번홀을 지나 13번홀까지 시계 방향으로 꺾인 코너를 일컫는다.

허버트 윈드 골프전문기자가 1958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에서 처음으로 붙인 이름이다. 야구에서 강한 타구가 날아오는 3루 지역을 말하는 '핫코너'처럼 선수들의 숨막히는 플레이를 볼 수 있는 코스.

파3 홀인 12번 홀은 짧지만 그린 앞에 개울이 있고 좁은 그린 주변에 벙커가 세 곳이나 있어 선수들이 플레이하기 어려운 난코스다. 아널드 파머는 1958년 대회의 경쟁자인 켄 벤추리보다 먼저 이곳을 빠져나온 뒤 13번홀에서 이글을 잡았고 그 결과 그린 재킷을 입으며 첫 번째 메이저대회 승리를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