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의 '신기생뎐'이 주말드라마 판도를 바꾸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은 2, 3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신기생뎐'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 시청률 조사에서 2일과 3일 20.2%와 20.5%를 기록, 전국 시청률은 각각 18%, 18.7%를 기록했다.

또한 20대와 49세 미만의 시청률 조사인 '2049시청률'에서는 MBC '내 마음이 들리니?'가 4.5%, KBS '근초고왕'은 3.7%를 기록한 반면 '신기생뎐'은 7.9%를 기록해 젊은 시청층을 포함, 전 연령대에서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제 반밖에 달려오지 않은 '신기생뎐'은 앞으로 부용각에 입성한 단사란(임수향)이 기생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통해 강한 몰입도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앞으로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신기생뎐'은 오는 7일 SBS 일산 드라마제작센터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