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태양광 인버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S산전은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그린에너지 엑스포'에서 무변압기형 인버터와 중 · 대용량 변압기형 인버터 등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한다. 태양광 인버터는 집전판을 통해 저장된 에너지를 전기에너지 형태로 바꿔주는 설비로 태양광 발전을 위해 들어가는 필수 부품이다.

이 회사가 내놓은 제품은 일반 가정과 대형 건물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다. 인버터 안에 변압기가 없는 무변압기형은 설치장비를 소형화할 수 있어 태양광 발전설비 규모를 줄일 수 있다. 전력손실을 줄여 98% 이상에 이르는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다. 눈과 비에도 견딜 수 있는 보호등급 인증을 받아 별도 시설물 설치가 필요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변압기형은 상업용 빌딩과 공공시설물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맞춤형 발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적합하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