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전기차 선도도시로 서울 영광 제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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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환경부는 서울,전남 영광,제주 등 3개 지방자치단체를 전기차 보급을 선도할 1차 선도도시로 선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환경부는 이들 도시를 대상으로 전기차 보급모델을 실증 평가하고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3개 도시엔 오는 2014년까지 2490대의 전기차와 2783기의 충전기가 보급된다.환경부는 올해에만 260억원을 들여 총 168대의 전기차와 251기의 충전소를 선도도시에 보급할 예정이다.
선도도시에 보급되는 전기차 모델도 지역별 특성에 따라 구분된다.도시형 선도도시로 선정된 서울시는 올해부터 시민들이 전기차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전기버스와 배터리 교체형 전기택시를 시범보급할 계획이다.
구내근린형으로 선정된 영광에 보급될 전기차는 농어촌 소도시라는 특성에 맞게 관할지역의 안내·순찰 및 노약자 등을 위한 복지업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관광생태형 선도도시인 제주도는 공공기관 및 1만2000대에 달하는 렌터카 위주로 전기차를 보급할 전망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부가 함께 보급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다면 전기차 시대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3개 도시엔 오는 2014년까지 2490대의 전기차와 2783기의 충전기가 보급된다.환경부는 올해에만 260억원을 들여 총 168대의 전기차와 251기의 충전소를 선도도시에 보급할 예정이다.
선도도시에 보급되는 전기차 모델도 지역별 특성에 따라 구분된다.도시형 선도도시로 선정된 서울시는 올해부터 시민들이 전기차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전기버스와 배터리 교체형 전기택시를 시범보급할 계획이다.
구내근린형으로 선정된 영광에 보급될 전기차는 농어촌 소도시라는 특성에 맞게 관할지역의 안내·순찰 및 노약자 등을 위한 복지업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관광생태형 선도도시인 제주도는 공공기관 및 1만2000대에 달하는 렌터카 위주로 전기차를 보급할 전망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부가 함께 보급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다면 전기차 시대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