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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대우건설 등 5곳 신규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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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55개 기업집단을 올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5일 지정했다.

    오일허브코리아여수㈜를 계열사로 신규 편입한 한국석유공사와 대우건설,대성,태광,유진 등 5개 기업이 새롭게 포함됐다.

    현대건설,인천광역도시개발공사,현대오일뱅크 등 3개사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은 작년 53개에서 올해 55개로 2개 늘어났다. 55개 기업집단은 계열사 간 상호출자 금지,채무보증 금지 등 공정거래법상 대기업 정책의 대상이 된다.

    자산총액을 기준으로 한 10위권 재계 순위는 현대중공업이 11위에서 9위로 뛰어올랐고,GS가 10위에서 11위로 밀려난 것을 제외하면 작년과 변화가 없다.

    대우건설을 떼어낸 금호아시아나가 12위에서 16위로 순위가 하락했고,현대건설이 현대자동차 집단으로 편입된 점도 눈에 띄었다.

    55개 기업집단의 평균 자산총액은 30조7000억원으로 작년(27조8000억원)에 비해 10.4% 증가했다. 평균 부채비율은 109%로 6.8%포인트 감소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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