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TI, 경쟁사 내셔널세미컨덕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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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업체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경쟁사인 내셔널세미컨덕터를 인수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4일 보도했다. 인수 규모는 65억달러(7조원)에 이른다. TI는 내셔널세미컨덕터 주주들에게 주당 25달러를 주기로 했다. 4일 종가에 비해 78%의 프리미엄을 얹은 수준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TI의 내셔널세미컨덕터 인수는 2000년 이후 이뤄진 미국 반도체 분야 인수 · 합병(M&A) 중 다섯 번째 규모다.
아날로그반도체 업체인 내셔널세미컨덕터 인수를 통해 TI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한편 아날로그 반도체 제품에 보다 집중할 전망이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아날로그반도체 업체인 내셔널세미컨덕터 인수를 통해 TI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한편 아날로그 반도체 제품에 보다 집중할 전망이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