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이현동 국세청장은 5일 서울에서 바트무르 몽골 국세청장과 제9차 한·몽골 국세청장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최근 세정 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몽골의 부동산 세제와 한국의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 및 세원관리 현황,세금납부 홈페이지인 홈택스 서비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또 상호 협력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세정환경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몽골 국세청장은 지난 달 한국 국세청이 500대의 PC를 기증한데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국 국세청은 주요 세정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과 협력 증진을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국세청장 회의를 열고 있다.10차 회의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