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조엔 더 푼다…7일 日ㆍEU 통화 정책회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7일 일본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영국의 중앙은행이 일제히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유럽중앙은행(ECB)이 23개월 만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큰 반면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조엔(12조7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금융기관에 저리로 대출하는 등 유동성 확대 정책을 이어갈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5일 "BOJ가 6~7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0.1%로 유지하고,도호쿠(東北)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 지원의 일환으로 저리대출제도를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BOJ가 유동성 확대 정책을 계속할 것으로 관측되는 반면 ECB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등 다른 선진국 중앙은행들은 연내 금리 인상 또는 양적완화 중단 조짐을 보이면서 엔화 가치가 급락했다. 6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달러당 85엔대로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월스트리트저널은 5일 "BOJ가 6~7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0.1%로 유지하고,도호쿠(東北)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 지원의 일환으로 저리대출제도를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BOJ가 유동성 확대 정책을 계속할 것으로 관측되는 반면 ECB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등 다른 선진국 중앙은행들은 연내 금리 인상 또는 양적완화 중단 조짐을 보이면서 엔화 가치가 급락했다. 6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달러당 85엔대로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