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인도네시아의 만디리증권과 손잡고 현지 온라인 위탁매매 시장에 진출한다.

대신증권은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노정남 사장,양홍석 부사장과 해리 수포요 만디리증권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사업 제휴를 위한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9월 만디리증권과 전략적 파트너십 제휴를 맺은 이후 추진하는 첫 협력사업이다. 대신증권은 현지에서 만디리증권의 온라인 증권거래 시스템을 구축해 주고 지속적인 유지 보수와 온라인 거래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때 발생하는 온라인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은 만디리 측과 배분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