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 적립 규모가 324조원(2010년 말 기준)으로 국내 기관투자가 중 최대 '큰손'인 국민연금이 글로벌 헤지펀드 투자를 다시 추진한다. 6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찬우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 참석,알케온(Alkeon) 등 유수의 헤지펀드 관계자들을 만나 "헤지펀드에 투자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국민연금의 헤지펀드 투자를 허용하기 위해 법 개정이 필요한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