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STX그룹이 6일 선박관리 전문회사인 ‘STX마린서비스’의 출범식을 가졌다.㈜STX의 SMC사업본부를 분할해 신규 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STX마린서비스는 이날 2020년 매출액 1조4000억원,영업이익 1200억원 달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선박 관리를 비롯 신규 선박에 대한 투자 기획 및 감리 등에 관한 컨설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부산 중앙동 STX마린서비스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엔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이권희 STX마린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이종철 부회장은 “STX마린서비스는 지난 45년간 해운ㆍ조선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국내 1위의 선박관리회사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