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지난 4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온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체르노빌 괴물 메기'에 대한 관심이 새삼 높아지고 있다.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몇해 전 원전 인근에서는 일반 메기의 10배에 이르는 3~4m 크기의 메기가 발견돼 동영상 사이트 등에서 공개됐다. 이에 원전 사고로 메기가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거대해 졌다는 추측이 난무했다.
네티즌들은 "원전 사고가 난 일본에서도 괴생명체가 태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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