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개명 전 이름 장신자…지우고 싶은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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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신영이 개명을 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TV '강심장'에 출연한 장신영은 "미스춘향선발대회 자료화면이 등장할 때마다 너무 괴롭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화면을 지우고 싶은 이유는 과거 이름때문"이라며 "목사님께서 성실한 신자가 되란 뜻으로 장신자라는 이름을 지어줬다"고 털어놨다.
장신영은 "어렸을 땐 주위에서 놀려도 창피한 줄 몰랐는데 대회에 출전한 직후 장신영으로 개명신청을 했다"며 "아직까지 포털사이트 프로필에 옛 이름이 뜨는데 좀 지워줬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또한 장신영은 "19살 때 데뷔해 나이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다들 내가 서른 살이 넘은 줄 아는데 실제 나이는 빠른 84년생이다. 나이를 얘기하면 사람들이 깜짝 놀란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은 '반전남녀' 특집으로 꾸며져 장신영 외에도 태진아, 박준금, 황성희, 정선경, 유혜영, 이병진, 윤하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