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전날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후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51포인트(0.12%) 내린 2127.92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엇갈린 경기 전망에 보합세로 마감한 상황에서 코스피는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16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120억원 가량 팔고 있다. 반면 기관은 닷새만에 167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도 22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증권 업종이 1% 이상 내리며 낙폭이 가장 크다. 전기전자 운수창고 유통 업종도 내리고 있다. 화학과 운송장비 업종은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양상이다. 삼성전자가 1% 가까이 떨어지고 있고 POSCO 기아차 신한지주도 소폭 하락세다. 현대차와 KB금융은 1% 이상씩 오르고 있다.

현재 상한가 4개를 비롯 29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45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2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