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스트가 미국 케이블 TV의 디지털 전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에 강세다.

6일 오전 9시30분 현재 홈캐스트는 전날보다 60원(2.01%) 오른 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케이블 TV 방송국의 디지털 전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종선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 케이블 방송이 디지털로 전환된 지상파 방송과 IPTV 등에 맞서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며 "미국 시장에 케이블 방송국용 HD 셋톱박스를 수출하는 홈캐스트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미국에 수출하는 고 사양 HD 셋톱박스는 단가와 마진이 높기 때문에 수익성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 사양 제품의 매출 비중은 2009년 7%에서 2010년 18%, 2011년 34%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