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분양가 749만원, 주변 시세보다 10만원 가량 저렴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 5분거리 위치, 상업지구 가까워
우미건설(사장 이석준)이 경상남도 양산신도시 30블록에 지을 ‘양산신도시 우미린’에 대해 오는 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양산신도시 우미린’은 지하 1층~지상 28층 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총 720가구로 구성된다. 59㎡ 단일형으로 공급되지만 타입은 총 3가지로 나누어 수요자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749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3.3㎡당 10만원 정도 저렴한 편이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양산 우미린은 양산신도시에서 5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신규 아파트를 기다려온 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양산신도시는 지난 2006년 2개 건설사가 총 1,600여 가구 분양을 마지막으로 공급이 끊기면서 공급부족 현상으로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소형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보다 매매가는 2000만원 이상 올랐으며 전세가도 1억5000만원선에 형성될 만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양산 우미린은 양산신도시 내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2지구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업지역과 바로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동측으로 근린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단지 뒷편에 접해 있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경남 최대규모의 부산대학병원 및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도 크다.
이 아파트는 소비자의 다양한 연령, 라이프스타일 및 취향을 고려하여 실용성과 디자인을 만족시킨 별도의 디자인을 제시해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수납공간을 극대화 할 수도 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별도의 기능성 인테리어도 가능하게 했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단지 내에 골프연습장, 헬스장, GX룸, 사우나실 등을 갖춘 고품격 휘트니스센터가 들어선다.
오는 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 하며, 13일 1순위, 14일 2순위, 15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1일이며, 계약기간은 27~29일 3일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 인근(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1) 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3년 7월 예정이다. <문의 055-384-1400>
전북 전주의 집값 상승세가 가파르다. 지방 부동산이 침체를 겪고 있지만 공급 부족으로 나홀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분양·입주 물량 모두 적어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전주 아파트 매매가는 0.46% 올랐다. 전북 주요 도시인 군산(-0.28%) 익산(-1.14%) 정읍(0.24%) 남원(-0.25%) 등과 대비된다. 서울(0.56%) 경기(-0.29%) 인천(-0.52%) 등 수도권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다. 지난해에도 전주 아파트값은 3.06% 올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주의 전용 60~85㎡ 이하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은 2020년 1월 2억1223만원에서 지난달 3억705만원으로 9000만원 넘게 올랐다.신고가도 나오고 있다. 덕진구 송천동2가 포레나전주에코시티 전용 84㎡는 지난 1일 6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완산구 태평아이파크 74㎡(19층)는 지난달 21일 4억9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직전 거래보다 1600만원 올랐다. 2021년 기록했던 전고점(5억244만원)에 근접했다. 덕진구 송천동2가 에코시티데시앙5블록도 지난달 28일 4억7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인 지난해 12월3일 3억9600만원보다 2100만원 높은 가격이다.집값이 강세인 가장 큰 
“지난해부터 아파트값이 하락하고 있어 경매 물건만 보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 동네에 나오지 않아서….”(경기 고양시 주민 A씨)올해 경매시장에 ‘역대급’ 매물이 쏟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르면서 경매 시장을 들여다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경매를 활용하면 일반 매매시장의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만큼 경매 공부에 새로 뛰어든 실수요자도 적지 않다. 서울 강남3구(강남·송파·서초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인기 주거지에서 나온 경매 물건에는 벌써 입찰자가 수십명 몰리고 있다. 2분기 본격 경매장 열린다15일 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경매를 신청한 물건은 총 11만9312건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경매로 넘어가는 물건이 늘었던 2009년(12만4252건) 이후 최대치다. 2021년과 2022년 7만건대를 유지하던 경매 신청 규모는 2023년 10만건으로 급증했다. 코로나19 시기 고금리 지속으로 대출 이자를 견디지 못한 이들이 늘어서다.통상 경매 신청 후 입찰까지 6개월가량 걸리는 만큼 지난해 신청 물건이 올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들어 시공능력평가 50~200위권 중견 건설사가 잇달아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공사 미수금 증가, 책임준공 부담에 미분양까지 급증해 돈줄이 마른 영향이다. 건설산업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 건설사의 줄도산과 건설 생태계 붕괴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택 브랜드 ‘벽산블루밍’으로 알려진 벽산엔지니어링(시공능력평가 180위)이 최근 서울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공사비가 급등하고 금융 비용이 증가한 데다 현금 흐름까지 나빠진 게 법정관리를 택한 배경이다.유동성 위기로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건설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월 신동아건설(58위)과 대저건설(103위)에 이어 지난달 24일 국내 토목 면허 1호 기업인 삼부토건(71위)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삼정기업(114위), 안강건설(116위), 삼정이앤시(122위), 대우조선해양건설(2023년 기준 83위) 등 200위 내 건설사도 자금난을 버티지 못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열흘간 벽산엔지니어링까지 중견 건설사 6곳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올해 1~2월 문을 닫은 종합건설사도 109곳에 이른다.업계에서는 12월 결산법인 실적이 나오는 다음달 중견 건설사의 줄도산을 우려하는 ‘4월 위기설’이 나돌고 있다. 전문가들은 ‘악성(준공 후) 미분양’과 공사 미수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도소득세 감면 등 정부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벽산엔지니어링 등 중견업체 열흘간 6곳 법정관리악성 미분양 11년 만에 '최악'…올해 종합건설사 109곳 폐업“최근 사업을 벌이고 있는 프로젝트가 치솟은 공사비와 미수금 증가로 수십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