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다시 뒷걸음질 쳤다.

6일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69포인트(0.08%) 내린 2128.74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엇갈린 경기전망에 보합세로 마감한 상황에서 이날 코스피도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맴돌다 한때 상승 반전, 최고치 기록을 2131.22까지 높이기도 했다.

외국인이 16거래일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다만 순매도 규모는 118억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 개인도 449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닷새만에 864억원 이상 사들이고 있다.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증권 업종이 1% 이상 내려 낙폭이 가장 크다. 유통 전기전자 건설 통신 업종 등도 내리고 있다. 의료정밀과 운송장비 업종은 1% 이상씩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