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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버핏이 풍력터빈의 새로운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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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30]“구글과 벅셔해서웨이가 풍력발전용 터빈의 새로운 고객이 될 것이다.”

    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간) 구글과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벅셔해서웨이가 풍력발전에 사용되는 윈드터빈 구입에 관심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구글은 컴퓨터서버를 돌리는 데,벅셔해서웨이는 지난해 인수한 철도망을 운영하는 데 풍력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할 것이라는 얘기다.

    인도 최대 풍력발전업체인 술존에너지 북미책임자인 안드리스 쿠커스는 “철도회사는 풍력발전기의 잠재적인 대형 고객이며 구글도 이미 몇차례 (풍력발전기에)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술존에너지뿐 아니라 세계 최대의 터빈 생산업체인 베스타스시스템 등이 새로운 고객을 찾아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이는 전통적 고객인 미국의 발전회사들로부터 수주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베스타스 관계자는 “북미지역에서 판매전략을 재수립하기 시작했으며 풍력발전소 경험이 없는 고객들과 함께 일하기 위해 더 많은 엔지니어들을 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은 이미 다양한 풍력관련 산업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버지니아에서 뉴저지 연안까지 약 563km에 이르는 미국 동부 해안을 잇는 해저 풍력에너지 송전선 건설사업인 ‘아틀란틱 윈드 커넥션(AWC)’ 프로젝트에 구글은 2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또 미국 아이오와주 풍력발전시설에서 앞으로 20년간 데이터센터용 전력을 구입하기로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이에 앞서 미국 노스다코타주의 풍력발전사업에 3880만 달러를 투자했다.

    벅셔해서웨이는 지난 2009년 260억 달러를 투자해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의 지분 77.4%를 인수했다.버핏은 당시 “미국의 미래 번영은 효율적이고 잘 관리된 철도 시스템을 보유하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풍력터빈 회사들은 벅셔해서웨이가 미래의 에너지인 풍력을 사용,철도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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