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자동차·화학株 업고 더 간다…IT는 확인 필요"-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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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7일 외국인이 선호하고 있는 자동차와 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코스피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날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 발표 후 기관과 외국인 대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송창성 연구원은 "현재 시장은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선호 업종을 중심으로 한 시장 움직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자동차와 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발표 예정인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바닥을 찍고 2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며 "예상실적 발표 후 IT(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대응, 특히 2분기를 대비한 선취매 유입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코스피지수가 전날 소폭 조정을 받았지만 코스피 상승 추세가 멈춘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자동차와 화학, 조선 업종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업종별로 양호한 2분기 실적 전망 또한 코스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현재는 상승 에너지에 대한 논의보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이에 따른 적정 코스피 수준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동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의견이 형성된 이후 증시의 상승 에너지가 지수 상승에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이미 환매된 주식형 펀드자금의 증시 유입과도 연결돼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송창성 연구원은 "현재 시장은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선호 업종을 중심으로 한 시장 움직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자동차와 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발표 예정인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바닥을 찍고 2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며 "예상실적 발표 후 IT(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대응, 특히 2분기를 대비한 선취매 유입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코스피지수가 전날 소폭 조정을 받았지만 코스피 상승 추세가 멈춘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자동차와 화학, 조선 업종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업종별로 양호한 2분기 실적 전망 또한 코스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현재는 상승 에너지에 대한 논의보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이에 따른 적정 코스피 수준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동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의견이 형성된 이후 증시의 상승 에너지가 지수 상승에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이미 환매된 주식형 펀드자금의 증시 유입과도 연결돼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