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Q 반도체 선방…2Q 개선-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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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에 대해 "한달전 기대치보다는 못하지만 최근 시장 우려를 반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D램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부문이 1조70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LCD가 1000억원대 적자를 기록하고,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도 1조3000억원 정도로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디지털 가전부문은 손익분기점 수준.
대우증권은 2분기에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되면서 3조원대 중반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좋아질 가능성이 더 크다. 가격 크게 오른 것도 없고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라며 "휴대폰도 2분기에 당장 좋아지진 않겠지만 새제품이 5-6월에 나오면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1분기 부진은 얼마전 90만원대가 깨지면서 반영된 게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D램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부문이 1조70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LCD가 1000억원대 적자를 기록하고,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도 1조3000억원 정도로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디지털 가전부문은 손익분기점 수준.
대우증권은 2분기에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되면서 3조원대 중반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좋아질 가능성이 더 크다. 가격 크게 오른 것도 없고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라며 "휴대폰도 2분기에 당장 좋아지진 않겠지만 새제품이 5-6월에 나오면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1분기 부진은 얼마전 90만원대가 깨지면서 반영된 게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