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52주(1년) 신고가 기록을 날마다 갈아치우며 '최고가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외국계투자자들이 장중 대거 순매수에 나서며 보유지분도 30%에 육박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집중매수에 주가흐름도 탄력적이다.

기아차는 7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날대비 0.55% 오른 7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기아차 주가는 7만4300원까지 치솟아 신고가를 새로 썼다.

기아차는 외국인들이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인 덕분에 나흘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기아차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2% 이상 급등하는 등 실적개선이 뚜렷할 것"이라며 "올해 내내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