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11분 현재 대한항공은 나흘 연속 하락해 전날보다 600원(0.93%) 떨어진 6만4000원을 기록중이다. 아시아나항공도 80원(0.80%) 내린 9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지진의 여파로 인천공항의 3월 여객이 2009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객은 전년동기대비 3.1% 감소한 262만656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본 노선이 24.4% 줄었다.
고유가로 수익성이 악화되며 항공사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큰 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최근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 밑으로 떨어지는 등 원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호재로 지목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