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3월 농수축산물 수입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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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에 대한 불안감으로 고등어 생태 갈치 등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7일 발표한 ‘3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동향’에 따르면 일본산 수산물의 국내 수요가 줄어들면서 신선·냉장 고등어,생태,갈치 등의 수입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갈치는 전달보다 61%,생태는 24% 각각 감소했고 고등어는 13.3% 증가했지만 작년 3월에 비해서는 82%나 급감했다.고등어 조기 명태 등 주요 수산물의 수입가격은 소폭 상승했다.특히 고등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일본산 수입물량이 급감하면서 수입가격이 kg당 2268원으로 전월 대비 19% 올랐다.냉동명태 수입가격은 상승한 반면 북어 명태는 하락했고 조기는 kg당 5145원으로 지난 2월보다 16% 상승했다.
축산물은 삼겹살을 제외하고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지난 2월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쇠고기 수입가격은 3월에 전월 대비 9.1%,전년 같은달 대비 28.4% 각각 상승했다.특히 대표품목인 소갈비는 kg당 7512원으로 전월 대비 2.8% 상승했다.
돼지고기의 수입가격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삼겹살은 할당관세로 수입된 물량이 크게 늘면서 하락했다.삼겹살(냉동)은 전달보다 6.7% 하락해 평균 수입가격이 kg당 4232원을 기록했다.
또 조류독감으로 국내 공급량이 줄어든 닭고기의 시중 가격은 상승세인 반면 수입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했다.농산물은 신선채소 및 기타 농산물,과실류 모두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다만 마늘은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상승했고 생강도 작년 3월에 비해 65% 올랐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관세청이 7일 발표한 ‘3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동향’에 따르면 일본산 수산물의 국내 수요가 줄어들면서 신선·냉장 고등어,생태,갈치 등의 수입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갈치는 전달보다 61%,생태는 24% 각각 감소했고 고등어는 13.3% 증가했지만 작년 3월에 비해서는 82%나 급감했다.고등어 조기 명태 등 주요 수산물의 수입가격은 소폭 상승했다.특히 고등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일본산 수입물량이 급감하면서 수입가격이 kg당 2268원으로 전월 대비 19% 올랐다.냉동명태 수입가격은 상승한 반면 북어 명태는 하락했고 조기는 kg당 5145원으로 지난 2월보다 16% 상승했다.
축산물은 삼겹살을 제외하고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지난 2월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쇠고기 수입가격은 3월에 전월 대비 9.1%,전년 같은달 대비 28.4% 각각 상승했다.특히 대표품목인 소갈비는 kg당 7512원으로 전월 대비 2.8% 상승했다.
돼지고기의 수입가격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삼겹살은 할당관세로 수입된 물량이 크게 늘면서 하락했다.삼겹살(냉동)은 전달보다 6.7% 하락해 평균 수입가격이 kg당 4232원을 기록했다.
또 조류독감으로 국내 공급량이 줄어든 닭고기의 시중 가격은 상승세인 반면 수입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했다.농산물은 신선채소 및 기타 농산물,과실류 모두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다만 마늘은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상승했고 생강도 작년 3월에 비해 65% 올랐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