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6년 연속(2005~2010년) 세계 1위 평가를 받았다. 인천공항은 7일 인도 뉴델리에서 세계 1700여개 공항의 협의체인 국제공항협의회(ACI) 주최로 열린 공항서비스평가(ASQ)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공항상'을 수상했다.

인천공항은 6년간 종합부문인 '세계최우수공항상'과 '아시아 · 태평양 최고 공항' '중대형공항 최고 공항'(연간 여객 2500만~4000만명 처리 공항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한국공항공사가 운영 관리하는 김포국제공항은 24개 중형 규모(연간 여객 1500만~2500만명 처리) 공항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세계 어느 공항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델리(인도)=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