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상승 방향성 유효…실적·달러 추이 관심"-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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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8일 코스피지수 상승 기조가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1분기 기업실적 발표와 ECB(유럽중앙은행) 금리 결정 이후 달러화 추이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자산운용리서치팀은 "코스피지수가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방향을 고민할 시점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이후 추가 상승 가능성 측면에서 1분기 기업실적 발표 시즌과 ECB의 금리 결정 이후 달러 반등 여부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다수 업종의 기업 실적은 작년 4분기와 올 1분기가 저점이란 분위기가 형성돼 있어 시장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경우 긍정적일 것이란 설명이다. 이달 중순부터 기업 실적발표가 본격화되면 실적에 따라 업종, 종목간 차별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현재 시점에서 유로화 가치는 달러화 반등 여부와 원자재 가격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ECB 금리 결정 이후 한동안 유로존 금리 인상 이슈가 제기되지 않는다면 달러가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신흥국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업종 선택 시에는 실적에 초점을 맞춰 1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유, 화학업종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2, 3분기 실적 개선을 고려하면 IT(정보기술), 철강, 자동차 등 업종도 관심을 가질 만 하다는 평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자산운용리서치팀은 "코스피지수가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방향을 고민할 시점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이후 추가 상승 가능성 측면에서 1분기 기업실적 발표 시즌과 ECB의 금리 결정 이후 달러 반등 여부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다수 업종의 기업 실적은 작년 4분기와 올 1분기가 저점이란 분위기가 형성돼 있어 시장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경우 긍정적일 것이란 설명이다. 이달 중순부터 기업 실적발표가 본격화되면 실적에 따라 업종, 종목간 차별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현재 시점에서 유로화 가치는 달러화 반등 여부와 원자재 가격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ECB 금리 결정 이후 한동안 유로존 금리 인상 이슈가 제기되지 않는다면 달러가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신흥국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업종 선택 시에는 실적에 초점을 맞춰 1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유, 화학업종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2, 3분기 실적 개선을 고려하면 IT(정보기술), 철강, 자동차 등 업종도 관심을 가질 만 하다는 평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