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2011~2012년 넘쳐나는 현금흐름"…목표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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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8일 GS에 대해 "자회사 GS칼텍스의 실적 개선 등으로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호평했다.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 현금흐름이 탄탄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GS의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됐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9000원에서 12만3000원으로 큰 폭 상향 조정됐다.
이 증권사 김동양 연구원은 "GS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6.3%와 138.8% 증가한 1조9172억원과 3997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라 50% 이상 지분을 보유 중인 GS리테일, GS EPS, GS글로벌 등 자회사가 실적 연결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동사의 1분기 실적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GS칼텍스는 유가, 정제마진, PX마진 등의 강세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
분기대비 56.7% 성장한 74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GS홈쇼핑의 GS강남방송 지분매각차익(1850억원) 발생에 따른 일회성 지분법 이익증가와 브랜드로열티 상향조정효과(약 90억원) 등도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GS의 현금흐름은 내년까지 긍정적일 것이란 분석. 김 연구원은 "GS칼텍스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소요사태 장기화와 일본지진에 따른 정유설비 가동률 저하로 유가, 정제마진, PX마진 등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신규 정제시설(Hydrocracker, 수첨분해공법) 가동 효과가 더해지면서 2011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9%와 146% 늘어난 42조1121억원과 2조955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GS의 이익이 개선되고 대규모 설비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GS의 가장 큰 현금수입원인 GS칼텍스로부터 배당금수입도 올해 1000억원에서 2011년 1730억원, 2012년 4487억원으로 급증(배당성향 40% 유지 가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계획 중인 GS리테일에 대한 GS의 보유지분(65.8%) 가치도 약 1조2000억원으로 김 연구원은 책정했다. 그는 "보유지분의 일부 매각을 통해 3000억원 내외의 현금유입도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에 따라 GS의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됐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9000원에서 12만3000원으로 큰 폭 상향 조정됐다.
이 증권사 김동양 연구원은 "GS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6.3%와 138.8% 증가한 1조9172억원과 3997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라 50% 이상 지분을 보유 중인 GS리테일, GS EPS, GS글로벌 등 자회사가 실적 연결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동사의 1분기 실적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GS칼텍스는 유가, 정제마진, PX마진 등의 강세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
분기대비 56.7% 성장한 74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GS홈쇼핑의 GS강남방송 지분매각차익(1850억원) 발생에 따른 일회성 지분법 이익증가와 브랜드로열티 상향조정효과(약 90억원) 등도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GS의 현금흐름은 내년까지 긍정적일 것이란 분석. 김 연구원은 "GS칼텍스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소요사태 장기화와 일본지진에 따른 정유설비 가동률 저하로 유가, 정제마진, PX마진 등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신규 정제시설(Hydrocracker, 수첨분해공법) 가동 효과가 더해지면서 2011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9%와 146% 늘어난 42조1121억원과 2조955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GS의 이익이 개선되고 대규모 설비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GS의 가장 큰 현금수입원인 GS칼텍스로부터 배당금수입도 올해 1000억원에서 2011년 1730억원, 2012년 4487억원으로 급증(배당성향 40% 유지 가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계획 중인 GS리테일에 대한 GS의 보유지분(65.8%) 가치도 약 1조2000억원으로 김 연구원은 책정했다. 그는 "보유지분의 일부 매각을 통해 3000억원 내외의 현금유입도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