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2130선을 웃돌고 있다.

8일 오전 10시4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1.60포인트(0.55%) 오른 2133.77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 증시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상과 일본 강진 발생 소식에 하락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는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외국인에 이어 기관이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자 지수는 상승폭을 점차 넓혔다.

외국인은 261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18일째 매수 우위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7거래일만에 1176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920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건설 업종이 3% 이상 급등해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운송장비 기계 서비스 업종 등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업종은 1% 이상 빠지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3개를 비롯 41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359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84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