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관도 네일관리 받는 남자? 남성 네일케어 비중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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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네일케어가 남자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10 국내 L백화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28개점에서 영업 중인 네일케어숍의 남성 고객 비중이 15~20%로 전년도 5~7%보다 크게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여자친구와 함께 방문하는 20대 남성부터 은행원, 의사, 영업사원 등 손을 상대방에게 보이는 직업을 가진 30~40대까지 직업과 연령대도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친구와 함께 네일케어숍을 찾은 합정동의 임모(29세)씨는 “여자친구가 추천해줘서 네일아트를 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어색하고 부끄러웠는데 관리를 받고 나니 기분도 좋고 피로까지 풀린 느낌이다. 지금은 2주에 한번 정도 여자친구와 함께 데이트도 할 겸 네일관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개그맨 한민관 역시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네일관리를 받고 있는 사진을 올려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남성들의 네일 사랑에 네일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남성들도 생겨났다. 네일전문교육 쉬즈네일아카데미 윤상웅 원장은 “최근 들어 네일케어에 관심 많은 남성 수강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라며 “학원을 찾는 남성들의 목적은 주로 이직이나 창업이었으며 실제로 수료 후에는 네일케어샵까지 열어 크게 성공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기존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네일아트가 남성들에게 특히 사랑 받고 있는 원인에 대해서는 “자신을 꾸미는데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요즘 남자들에게 네일아트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데 효과적인 아이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지난 2010 국내 L백화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28개점에서 영업 중인 네일케어숍의 남성 고객 비중이 15~20%로 전년도 5~7%보다 크게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여자친구와 함께 방문하는 20대 남성부터 은행원, 의사, 영업사원 등 손을 상대방에게 보이는 직업을 가진 30~40대까지 직업과 연령대도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친구와 함께 네일케어숍을 찾은 합정동의 임모(29세)씨는 “여자친구가 추천해줘서 네일아트를 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어색하고 부끄러웠는데 관리를 받고 나니 기분도 좋고 피로까지 풀린 느낌이다. 지금은 2주에 한번 정도 여자친구와 함께 데이트도 할 겸 네일관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개그맨 한민관 역시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네일관리를 받고 있는 사진을 올려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남성들의 네일 사랑에 네일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남성들도 생겨났다. 네일전문교육 쉬즈네일아카데미 윤상웅 원장은 “최근 들어 네일케어에 관심 많은 남성 수강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라며 “학원을 찾는 남성들의 목적은 주로 이직이나 창업이었으며 실제로 수료 후에는 네일케어샵까지 열어 크게 성공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기존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네일아트가 남성들에게 특히 사랑 받고 있는 원인에 대해서는 “자신을 꾸미는데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요즘 남자들에게 네일아트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데 효과적인 아이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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