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닛산, 日 전공장 조업 재개…가동률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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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와 닛산이 8일 일본 내 전 생산공장의 조업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두 회사의 공장 가동률은 정상 수준의 50%에 그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내 17개 공장의 조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 조업 재개는 지난달 11일 발생한 대지진에 따른 부품수급 차질 및 전략난 비상에 가동을 중단한 지 한 달 만이다.
그러나 도요타는 '황금 연휴(spring-holiday)'가 포함된 이달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는 조업을 중단하고 10일부터 생산을 재개하기로 했다.
도요타는 부품난이 점차 나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150가지에 이르는 부품 확보에는 어려움이 많으며 100% 가동에 들어갈 시점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닛산은 이달 11일부터 18일 사이 일본내 5개 공장의 조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18일부터는 지진 피해가 가장 컸던 후쿠시마현과 이와키현에 위치한 엔진 공장도 조업에 나설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내 17개 공장의 조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 조업 재개는 지난달 11일 발생한 대지진에 따른 부품수급 차질 및 전략난 비상에 가동을 중단한 지 한 달 만이다.
그러나 도요타는 '황금 연휴(spring-holiday)'가 포함된 이달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는 조업을 중단하고 10일부터 생산을 재개하기로 했다.
도요타는 부품난이 점차 나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150가지에 이르는 부품 확보에는 어려움이 많으며 100% 가동에 들어갈 시점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닛산은 이달 11일부터 18일 사이 일본내 5개 공장의 조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18일부터는 지진 피해가 가장 컸던 후쿠시마현과 이와키현에 위치한 엔진 공장도 조업에 나설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