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이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추는 '쩍벌춤'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미닛은 8일 방송된 KBS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첫 정규앨범 ‘포미닛 레프트(4MINUTES LEFT)’의 더블 타이틀곡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와 ‘거울아 거울아’ 두 곡의 무대를 꾸몄다.

먼저 포미닛은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를 부르며 밝고 깜찍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거울아 거울아’에서는 앞선 무대와 대비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다섯 멤버가 단체로 무릎을 꿇고 앉아 다리를 벌렸다 오므렸다 반복하는 안무에서 가운데 자리한 현아는 요염한 표정까지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릎보호대를 착용해야만 소화가 가능한 파격적인 안무는 관중을 압도했다.

네티즌들은 “섹시하고 멋지다” “정말 파격적이고 환상적인 무대였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강렬한 카리스마”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걸그룹인데 춤이 너무 야하다" "이젠 대놓고 선정적이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