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추상으로 그린 새와 여인…재불화가 지창림 씨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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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프랑스 화가 지창림 씨(45)의 개인전이 오는 13~18일 서울 혜화동 이양갤러리에서 열린다. 지씨는 자연의 형태를 배제하고 주관적인 색감으로 화면을 구성하면서 독특한 반추상 작업을 해온 중견작가. '새와 명상가'란 주제의 이번 전시에는 관능적인 여인의 모습을 반추상적으로 꾸민 근작 30여점을 내건다.
'새,여인 그리고 선인장' 시리즈는 여체와 자연의 조화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날카로운 푸른 선과 색면이 맑은 햇살처럼 빛난다.
캔버스에 유화,오일,파스텔을 바른 후 칼이나 송곳 등으로 긁어낸 화면도 흥미롭다.
경기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1994년 프랑스 낭트로 건너가 작업해 온 그는 "휘어지고 펼쳐진 선과 면을 따라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조용한 가운데의 움직임(정중동)'으로 묘사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02)3672-0208
'새,여인 그리고 선인장' 시리즈는 여체와 자연의 조화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날카로운 푸른 선과 색면이 맑은 햇살처럼 빛난다.
캔버스에 유화,오일,파스텔을 바른 후 칼이나 송곳 등으로 긁어낸 화면도 흥미롭다.
경기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1994년 프랑스 낭트로 건너가 작업해 온 그는 "휘어지고 펼쳐진 선과 면을 따라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조용한 가운데의 움직임(정중동)'으로 묘사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02)367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