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천하' '용의눈물' 김재형PD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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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천하' '용의 눈물' 등으로 유명한 사극 연출의 대가 김재형 PD(한국공연예술종합학교 학장)가 10일 오전 7시45분 별세했다. 향년 75세.
고인의 둘째 아들인 CF 감독 김두만 씨는 "아버님이 4일 전에 위 천공으로 수술을 받으셨는 데 고령이셔서 회복이 잘 되지 않았고 결국 오늘 아침에 운명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다른 지병은 없으셨고 최근까지도 동국대 문예창작과 석좌교수 등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셨다"고 덧붙였다.
1936년 충북 음성 출신인 고인은 경기상고-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거쳐 1961년 KBS 개국요원으로 입사한 뒤 1964년 TV 사극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국토만리'를 시작으로 '별당아씨' '사모곡' '한명회' '왕도' 등을 연출하며 40년간 250여 편의 드라마를 연출하며 사극의 대가로 명성을 떨쳤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2남2녀가 있다. 큰 아들 창만 씨는 영화감독, 두만 씨는 CF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오전 9시.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고인의 둘째 아들인 CF 감독 김두만 씨는 "아버님이 4일 전에 위 천공으로 수술을 받으셨는 데 고령이셔서 회복이 잘 되지 않았고 결국 오늘 아침에 운명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다른 지병은 없으셨고 최근까지도 동국대 문예창작과 석좌교수 등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셨다"고 덧붙였다.
1936년 충북 음성 출신인 고인은 경기상고-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거쳐 1961년 KBS 개국요원으로 입사한 뒤 1964년 TV 사극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국토만리'를 시작으로 '별당아씨' '사모곡' '한명회' '왕도' 등을 연출하며 40년간 250여 편의 드라마를 연출하며 사극의 대가로 명성을 떨쳤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2남2녀가 있다. 큰 아들 창만 씨는 영화감독, 두만 씨는 CF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오전 9시.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